MotoGP에서 독립팀(위성팀)은 제조사(팩토리) 팀과 협력하며 기술 개발, 라이더 육성, 바이크 세팅 테스트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Tech3 Racing 팀은 MotoGP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팀 중 하나로, 다양한 제조사와 협력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2025년 현재, Tech3는 GasGas Factory Racing Tech3로 운영되며 KTM과 협력하여 MotoGP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Tech3 독립팀의 역사
Tech3는 프랑스 출신의 에르베 퐁샤랄(Hervé Poncharal)이 설립한 MotoGP 독립팀으로, 1990년대부터 레이싱에 참여해 왔습니다. Yamah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01년부터 MotoGP 클래스에 진출한 Tech3는 제조사 팀과 동일한 바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많은 스타 라이더들을 배출했습니다. 2017~2018년 시즌에는 요한 자르코(Johann Zarco)가 Tech3 Yamaha를 타고 여러 차례 포디움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Tech3는Yamaha 팩토리 팀과의 차이를 극복하는 데 한계를 느꼈고, 2019년을 끝으로 KTM과 협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GasGas Factory Racing Tech3
2019년부터 KTM과 파트너십을 맺은 Tech3는 KTM의 공식 위성팀으로 자리 잡으며 MotoGP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Tech3는 KTM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팩토리 팀과 동일한 스펙의 바이크를 사용하며 경쟁력을 키워갔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미겔 올리베이라(Miguel Oliveira)가 Tech3 KTM 소속으로 스티리아 GP와 포르투갈 GP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독립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023년부터 Tech3는 KTM의 또 다른 브랜드인 GasGas로 리브랜딩되면서 MotoGP에서 **GasGas Factory Racing Tech3** 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KTM의 지원을 받으며 GasGas 브랜드로 참가한 첫 해에는 폴 에스파가로(Pol Espargaró)와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Augusto Fernández)가 라이더로 활약했습니다.
레드불 KTM Tech3
2025년 현재 Tech3는 KTM 팩토리 팀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면서 독립팀으로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신예 라이더들에게 MotoGP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팀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Moto2 출신 라이더들이 MotoGP로 올라오는 경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Tech3가 MotoGP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 Tech3 독립팀의 MotoGP에서의 역할과 전망
Tech3는 MotoGP에서 가장 성공적인 독립팀 중 하나로, Yamaha와 함께 성장한 후 KTM 및 GasGas와 협력하며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Tech3는 여전히 MotoGP에서 강력한 독립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TM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받으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Tech3가 MotoGP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되며, 독립팀으로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